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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소식

1월 22일 부터 24일까지 용평에 있는 통신학회 동계 학술대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랩실에 출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통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게 되다 보니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첫째날은 교수님 차를 타고 다빈이형과 셋이 용평을 향했습니다. 함께 이런 저런 즐거운 이야기들 속에 용평은 정말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 교수님 방에서 Coursera 강의를 들었습니다. 혼자 들으며 이해를 잘못하고 있던 부분도 정확히 알고 지나갈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이 도착한 후에 강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통신학회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는데 특별강연은 한국의 발전이 주제가 되어 있어서 통신의 범위가 참 넓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아쉬운 상품추첨 시간도 지난 뒤 숙소에 들어와 쉬면서 즐거운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오전타임 스키를 타러간 팀과 학술장 앞에서 만나 사진을 찍었습니다. 첫 단체사진이 하얀 눈과 함께 아름답게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논문 몇 편을 보기 위해 포스터발표장으로 향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논문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논문들이 걸려져 있었습니다.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단기강좌를 통해 몇 번 이야기를 들어보았던 분야 위주로 논문을 관심있게 봐 보았습니다. 불과 3주 사이에 하나도 안 보이던 내용이 조금은 이해 할 수 있게 된 제 자신을 보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논문들도 눈에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된다면 참 뿌듯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스터 발표를 보고 다른 발표장에서 하는 주제들을 보다 보니 스피킹 발표하는 곳 중에 보안 세션이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조금 남아 화장실을 잠시 다녀왔는데 그 사이에 시작했는지 문이 잠겨버려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피킹 발표이다 보니 시간을 중요시 지키고 출입도 통제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시간을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간에 복도에서 지난 학기에 디지털통신1을 강의해주신 홍인기 교수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인사드리니 저를 알아보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환한 미소로 답해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안부도 묻고 지난 학기 감사 인사도 드리고 싶었지만 스피킹 발표 사회를 보셔야 하는 시간이라 인사로 끝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 저녁시간이 되어 숙소에 들어와 저녁을 해먹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셋째날은 즐기는 하루였습니다. 스키복을 입고 단체 사진도 또 찍고 오후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저 혼자 남서울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었습니다. 그 버스가 5분이 더 빠른 표여서 다 함께 점심을 먹다가 먼저 서둘러 나왔지만 인사가 무색하게 혼자 5분 더 늦게 출발하게 된 기억도 납니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이렇게 즐거운 2박 3일이 지나갔습니다. 정말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학회 학술대회가 어떤 것인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빨리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느끼게 해준 시간이 되었고, 선배님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다 함께 할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이번에 미영선배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정말 소중한 3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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