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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최기훈 2001/07/09 통신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다녀와서..

2001.09.21 22:21

webmaster 조회 수:3756 추천:189

2001년 7월 5일부터 2001년 7월 6일까지 열리는 통신학회 2001 하계 학술대회를
다녀왔습니다.

7월 5일 목요일 오후 4:00 비행기로 제주도로 출발하여 7월 8일 일요일 오후 2:30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총인원: 교수님과 교수님 식구분들,
석사 3학기 5명(최기훈, 홍윤표, 박성은, 정진우, 황재훈)

1) 5일 (목요일)
제주도에 도착하여 바로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6시 만찬에 참석하였습니다.
만찬후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 일찍 잠을 잤습니다.

2) 6일 (금요일)
아침 8시 즈음에 제주 대학교에 도착하여 저녁 6시 즈음까지 학술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첫 세션에서 성은이형이 발표를 하였고, 두번째 세션에서는
윤표형이, 마지막 세션에선 정진우, 재훈이형, 그리고 제가 발표를 하였습니다.
저는 맨 마지막 발표였는데 우리 연구실 사람외에 단 한사람만이 발표장에
있었습니다. 모두 자기 혹은 동료 발표가 끝나면 바로 나가버려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회를 먹었습니다.

3) 7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렌트카를 타고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도깨비도로(신비로)에 갔습니다. 오르막길처럼 보이는 길인데, 실제로는
내리막길이랍니다. 착시현상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던데... 아무리 봐도..
오르막길처럼 보이는데... 정말 인간이라는건 자연앞에선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다음은 천제연에 갔고, 식물원에 가려고 했으나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그 다음 천지연에 갔습니다. 가는곳마다 입장료를 받았는데 약간
비싼것 같습니다. 바닷가에도 가서 바다구경도 실컷하고, 발도 담궈보았습니다. 파도때문에 옷이 다 젖었지만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 민속촌에 가서 정말 많은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고, 신기한것도 많이 봤습니다. 하루종일 이것저것 관광을 많이 해서 정말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전날까진 비가 왔었지만 이날은 다행히도 날씨가 정말로 좋아서 (너무 덥지도 않고, 약간 흐린듯한..)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러
돌아다녔는데.. 마땅히 살만한 것도 없고, 또 값이 너무 비싸서.. 부모님께 드릴
핸드폰줄과, 여자친구에게 줄 하루방 모형을 샀습니다.

4) 8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체크아웃을 끝내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용두암을 관광했습니다. 용머리처럼 생긴 바위라던데..
실제로는 염소머리 같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여 2:30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는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느낀점:
이번에 제주도는 학부 3학년때 수학여행에서 가보고 2번째 방문입니다.
수학여행때는 단체로 돌아다니느라 제대로 관광도 못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학술대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발표날 비가 와서 약간 불편하였고, 제가 발표할때 사람들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발표 연습을 많이 한다고 했는데, 비록 사람들은 없었지만 발표할때 떨리고, 긴장되는건 여전했습니다. 소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술대회도 참가하고, 제주도 관광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석사 3학기만 이런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다른 선후배님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기념품이라도 사왔어야 하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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