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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T02 참가기

2002.07.24 14:15

신민호 조회 수:5003 추천:231



ISIT02 참가기
ISIT는 International Symposium on Information Theory 약자이다.
흔희 IEEE의 transanction 저널 중 가장 권위있는 분야로 Information Theory를
일컫고, Conference로는 ISIT를 꼽는다. (Communication이 그 다음이다)
이번 ISIT02에 우리 연구실은 두편의 논문을 실었고, 국내에서는 서울대(노종선 교수님)
와 우리 연구실에서 제출한 논문이 accept되었다.
-여기까지 학회에 관한 간략한 소개와 교수님이 지적하신 연구실 홍보 관련 문장이었습니다-

6월 한달 붉은 악마의 우렁찬 응원소리를 마지막으로 한-독전이 끝난 일요일 오전
스위스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항공편은 거스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KLM항공편이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하여 스위스 제네바로 향한다.
제네바에서 기차를 타고 50분 정도 지나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있고,
각종 국제회의 장소로 유명한 로잔에 도착하였다.
이번 로잔에서 개최된 ISIT02는 EPFL(Ecole Polytechnique Federale de Laussane)이라는
학교에서 담당하였고, EPFL은 LDPC부호 연구의 대가중 한사람인 Prof. Urbanke가 있으며,
이 분이 Local Arrangement를 담당하였다.
역시 이번 ISIT02의 중점적인 topic은 LDPC부호에 대한 연구였다. 이는 작년 가을 호주에서
있었던 ITW01(Information Theory Workshop)에서 이미 체험한 바 있다.
Information Theory 관련한 best paper award가 발표되었는데 이 또한 모두 LDPC 부호에 대한
연구 관련한 논문이었다.
이토록 LDPC부호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다행히 현재 우리 연구실은
4세대 이동통신 관련한 채널 부호화 기법으로 LDPC부호에 대한 연구를 삼성과 산학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므로, 이번 학회는 LDPC부호에 대한 국제적인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우리 연구실에서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space-time trellis code의 생성과 이진 수열의
linear complexty에 대한 것으로, space-time code는 다중 송수신 안테나 환경에서
채널코딩과 안테나 다이버시티 기법의 결합으로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법으로,
98년 이후 Communication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이고, 이진 수열에 대한 연구는
Information Theory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연구 테마이다.

개인적으로, LDPC부호의 생성에 관한 발표에 흥미를 느꼈고 우리 연구실의 연구 배경하에서
도전할만한 topic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ISIT는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요코하마에서 개최된다.
우리 연구실에서 이번에는 LDPC부호에 대한 연구 결과로 세계 수준의 논문을 당당히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후기: 여행의 관점에서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여행이었다. 이제는 해외에서 "Are You Japanese?"라는 말을 듣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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