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이후 햇수로 6년만의 첫 MT라 가기 전부터 무척 설레이고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게다가 스키장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첫날 오후에 초심자코스에서 장욱兄에게 게걸음과 넘어지는 방법부터 배웠습니다. 야간 스키가 조금 춥기는 했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같은 초보자가 스키 배우기게는 훨씬 좋았습니다.
첫날밤은 형들과 도박으로 밤을 새우고 둘째날 오후에 스키 좀 타고, 저녁때는 방팅을 구해서 여자들 방에가서 게임하고, 얘기 하며 놀았습니다.
MT를 가지 못한 선배들이 많아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MT였습니다.
* administrato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06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