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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동계MT후기

2005.01.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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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겨울엠티후기

이번 엠티는 현재 방장인 영준이형을 도와 다음 방장인 제가 함께 주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량 문제나 돈 관리 등에 지난번 보다 더 신경이 쓰였던 엠티였습니다. 그리고 신입생들도 많이 들어와서 지난번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엠티도 역시 스키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스키장을 가면 장비 대여비와 리프트 비용이 있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1박 2일로 가까운데서 쉬고오는 방안도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스키장 가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신입생들 중에는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안 타본 사람들도 많아서 이번 겨울 엠티도 역시 스키장을 가는 걸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여러 사람이 함께 가는 것이므로 개인적으로 가는 것보다는 비용부담을 좀 줄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스키/보드를 타는 시간과 식사/음주 시간이 잘 짜여져야 합니다. 첫째 날 야간스키/보드를 즐기고, 둘째 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스키/보드를 타야 하므로 첫날은 식사와 음주에 큰 부담을 주지 않도록 떡볶이, 오뎅 등을 야식으로 해서 배를 채우고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큰 무리 없이 다들 일찍 일어나 간단히 국과 밥에 아침을 먹고 하루를 즐겼습니다. 그래서 둘째 날 저녁에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고기도 구워먹고 술도 한잔씩 주고받으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엠티 일정은 빠듯하면서도 잘 흘러가서 큰 무리없이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엠티 때는 신입생들이 5명이나 되어서 그런지 왠지 활력이 넘쳤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나이 또래가 많아서 그런지(저, 성준, 장헌, 태의가 78년생, 성하가 79년생, 비웅, 현영이가 81년생, 종민이가 82년생)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쉽게 어울리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먹거리 구입하는거나 여러가지 일손이 필요할 때 다들 잘 도와주어서 일도 빨리 진행되었고, 마지막 날도 콘도에서 아침을 챙겨먹고 숙소정리까지 다 끝낸 다음 여유있게 나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현영이가 운전하고 가던 차를 뒤에서 누가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적으로 상대방 과실이었고, 현영이를 비롯해 태의, 장헌, 성하, 종민이가 타고 있었는데, 큰 부상을 입은 사람도 다행히 없었습니다. 운전하던 현영이만 병원에서 2-3일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현영이 성격이 차분한데다가 운전 조심하라고 누차 강조해서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서 서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함께 협력도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타국에서 신경쓰시며 저희를 지원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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