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연구 수강생들에게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 송홍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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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답이 알려져있는 문제를 푸는게 아니고
답이 알려져있지 않은 문제의 답을 결정하는 과정이라고 할수있지.
핵심은, 아니, 연구과정이 연구자를 가장 흥분시키는 이유는 바로
그 답이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과정이고, 있다면 무엇인지 밝혀가는 과정이란다.
물론 한개 있는지 여러개 있는지까지 결정할수있다면 금상첨화겠지.
항상 연구의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을 연구할것인지 결정하는데 있단다.
그 결정이 이루어지고나면 ... 그냥 하면되...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작업이 필요한데, 지금 여러분이 하고있는 바로 그 과정이지.
기초적인 내용을 공부하는거... 공부하는 자세가 조금 달려졌음을 느끼기를 바라는구나.
연구토픽을 구하는 자세로 공부하는거... 정말 재미있고 흥분시키는 과정이지.
단지 학점을 받기위해 수업시간에 설명들은 내용을 복습하는것과는 너무 달라.
난 이런것들을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고싶고..
조금씩 조금씩 이렇게 접근하는 과정과 공부하는 자세를 익히기 바란다..
* administrato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06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