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바쁘신 일정 가운데에 잘 지내셨는지요. 연구실 선후배님들도 잘 지내시고 계시죠.
오랜만에 졸업한 연구실 생각이 나서 들어와봤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연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해야하지만 회사업무에 집중하다보니 연구에 큰 진전이 없어서 못가고 있습니다.ㅎ
요즘 연구실에서는 어떤 연구를 진행중이신지 궁금하기도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최근 몇달간은 메쉬에서 동기잡는 알고리즘을 설계하는데 대부분을 소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비동기 상황에서 channel coding 이나 network coding 성능에 대해 궁금해서 여가시간에 조금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미 제법 연구가 되어있더라구요.
지난번에 기현군이 채널 폴라리제이션에 대해 연구실에서 발표했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에트리 내에서도 관심있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폴라 코드 발표를 한적이 있습니다. 폴라 코드도 참 재밌는 컨셉인 것 같습니다.
또다른 토픽으로 압축센싱기술을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몇년전에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수식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는데 이후에 해석적인 논문들이 다수 나와서 더디지만 살펴보고 있습니다.
최근 통신분야가 불황이란 소리가 많아서 참 안타까운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 연구실의 연구 분야는 참 많은 곳에 적용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선후배님들의 활발한 연구를 기대하며 또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